
여행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가까운 일본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많은 도시가 있지만 전 그 중에서 유머가 넘치는 오사카 여행을 추천합니다.
해외여행, 막상 가려고 하면 막막한가요? 비행기표 예매부터 숙소 선택, 교통 이용까지 초보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일본 여행 중에서도 특히 오사카는 교통이 편리하고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해서 자유여행을 꿈꾸는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도시랍니다. 오늘은 오사카를 처음 가는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부터 알아두면 좋은 꿀팁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볼게요. 이 글만 따라오면 누구나 쉽게 오사카 여행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언제 가는 게 좋을까요?
이번 여행지는 사계절 내내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하기 좋은 시기가 따로 있습니다. 각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여행을 하는 사람의 취향대로 정하시기 바랍니다. 봄(3~5월)에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즌으로 오사카성 공원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의 봄은 온화한 날씨로 여행하기 딱 좋습니다. 여름(6~8월)은 당연히 덥고 습하지만, 다양한 여름 축제와 불꽃놀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사카 텐진 마츠리와 스미요시 타이샤 여름 축제는 놓치면 아쉬운 행사입니다. 저도 저번에 갔다가 시기가 안맞아서 못 봐 아쉬웠습니다. 가을(9~11월)은 선선한 날씨와 단풍이 어우러져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오사카성과 메이지 공원의 단풍 풍경은 꼭 한 번 경험해보길 추천합니다. 잊지 못할 풍경을 만나게 될 겁니다. 겨울(12~2월)은 크리스마스 마켓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겨울 이벤트가 매력적입니다. 놀이공원과 쇼핑은 어디서나 통하죠. 그런데 오사카의 겨울은 한국보다 온화해 가볍게 여행하기 좋답니다.
알면 돈 버는 교통패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자유여행하기 좋습니다. 특히 여행을 하러오는 사람이라면 지하철 패스를 활용하는 게 필수입니다. 그만큼 패스를 잘 활용하면 교통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라는 것은 주요 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고,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 할 수 있는 엄청난 혜택입니다. 종류는 하루권과 이틀권이 있어 일정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한큐 패스는 오사카에서 교토, 고베까지 갈 계획이라면 가성비 최고의 패스입니다. 이 여행루트를 계획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패스입니다. 그래서 한신 패스와 함께 활용하면 더 효율적이에요. 이코카(IC카드)는 한국의 티머니 카드처럼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편의점, 자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대부분 도시에서 사용 가능하니 필수로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여기는 꼭 가봐야 한다! Best 6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의 도심에서 보여주는 네온사인 가득한 거리에서 오사카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기 바랍니다. 사람도 많고 맛집도 많고 쇼핑하기에도 좋습니다. 여행을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성은 대표 랜드마크입니다. 일본 역사와 함께 아름다운 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서서 찍는 포토스팟도 있으니 이곳에서는 꼭 사진을 찍어야합니다. 벚꽃 시즌에는 더욱 아름답고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은 영화 속 세상을 그대로 재현한 테마파크에서 하루 종일 신나고 재미있게 놀 수 있고 유명한 해리포터 마을과 닌텐도 월드는 방문하면 입이 쩍하고 벌어질 정도일겁니다. 반드시 다녀오세요! 츠텐카쿠 & 신세카이는 오래된 오사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지역입니다. 현지 감성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성비 좋은 맛집도 많아서 눈과 입이 모두 즐겁습니다. 오사카 아쿠아리움 카이유칸은 일본 최대 규모의 수족관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츠라우미 수족관도 다녀왔었는데 이 곳도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는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추천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이미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 많이 내려다봤겠지만 도시 전체를 한눈에 담아가길 바랍니다.
놓치면 안되는 최고의 음식
오사카는 "먹다가 망하는 도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먹거리가 풍부하고 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도시입니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부터 전통 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청결해서 좋습니다. 타코야키는 우리도 많이 먹어본 음식이긴 하지만 역시 현지와는 맛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오사카 대표 간식은 도톤보리에서 꼭 먹어야만 합니다. 오코노미야키는 일본식 부침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사람들이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풍부한 토핑과 소스가 매력적입니다. 이 곳에서는 후게츠가 유명한 맛집이니 체크하기 바랍니다. 이쿠라동(연어알 덮밥)는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쿠로몬 시장에 가게된다면 꼭 먹어보세요. 일정 중에 라멘은 한번은 먹어야합니다. 일본 라멘의 진수를 맛보고 가야 후회가 없을겁니다. 이치란 라멘과 킨류 라멘이 대표적인 곳이니 꼭 먹어야만 합니다. 규카츠는 바삭한 튀김 옷과 부드러운 소고기가 조화를 이루는 요리입니다. 일본 특유의 맛과 카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사카 자유여행을 위한 기본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각 자 성향에 맞게 여행 시기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교통패스도 코스에 따라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당연히 맛있는 음식과 주요 명소들을 돌아다니면서 즐기면 누구나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자유여행 초보자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도시이니 망설이지 말고 떠나야합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거나 더 알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소통하면서 더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