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시간 즐겁게 보내셨습니까?
당정모의 정보수사대가 좋은 여행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이번에 소개 할 장소는 바로 미국의 라스베가스 입니다. 사막 한가운데 우뚝 솟은 네온 사인의 도시는 12년전에 다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 이 곳을 방문 했을 때의 압도적인 첫 인상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미국 네바다 주에 위치한 이 곳은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24시간 쉬지 않는 엔터테인먼트의 수도이자 세계적인 관광지 입니다. 카지노와 호텔들이 즐비한 이 도시는 매년 전 세계에서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지 입니다.
1905년 철도 중간 기착지로 시작해서 1931년 도박이 합법화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 있는 이 도시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특히 스트립이라 불리는 대로는 세계 최고급 호텔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마치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 같은 느낌을 줍니다.
왜 가야 하냐구요?
첫째, 이곳은 단순한 카지노 도시가 아닌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메카입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과 쇼, 미식, 쇼핑, 예술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둘째, 도시 전체가 관광객을 위해 설계되어 있어서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셋째, 그랜드캐니언이나 레드록캐니언 같은 자연 명소들이 근처에 있어 도시 관광과 자연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랜드캐니언을 갔을 때도 안개 사이로 사슴이 제게 천천히 걸어와서 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사막에 위치한 도시이기 때문에 낮시간대의 강한 햇볕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를 필수로 챙겨야합니다. 카지노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호텔마다 리조트 피가 추가로 부과되니 예산 책정시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기온인 40도를 넘을 수 있으니 야외 활동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로 계획합니다.
그렇다면 5일기준으로 어느 정도 예산이 들지 계산해보겠습니다.
항공권은 성수기 기준 왕복 1,500,000원 정도를 예상합니다. 숙박비는 스트립에 위치한 4성급 호텔 기준으로 하루 평균 250,000원으로 5일 동안 1,250,000원 정도입니다. 식비는 하루 평균 100,000원씩 500,000원입니다.
쇼 티켓은 1인당 평균 150,000원씩 2회 관람 기준 300,000원이고 교통비는 약 200,000원 가량 지출됩니다.
쇼핑 및 기타 비용으로 1,000,000원 정도를 계획하면 좋습니다. 혹시 모를 비상시에 사용할 돈을 더 준비한다면 1인 기준 총 5,000,000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이 비용은 호텔의 등급과 식당의 수준, 쇼핑 금액에 따라 크게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고급 스위트룸과 미슐랭 레스토랑을 이용할 경우 두 배 이상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적당한 수준의 호텔과 합리적인 식당을 이용하면 3,000,000원 대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 서비스와 미식, 엔터테인먼트가 있습니다. 카지노의 도시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방문한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야경은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해지는 도시에서 낮에는 호텔의 풀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저녁에는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고, 밤에는 세계적인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여러분의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