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 내리는 도시, 시애틀 여행

by 정보수사대 2025. 3. 11.

비 내리는 도시, 시애틀로 떠나는 여행

시애틀의 매력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이 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도시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에메랄드 시티'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데 이런 별명답게 푸른 숲과 바다, 호수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스타벅스 1호점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본사가 있는 혁신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 도시는 비 오는 날이 많아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음악과 예술이 발달한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미국 워싱턴 주에 있으면서 서부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원주민들이 사는 곳이었는데 백인들이 넘어오면서부터 마을 정도의 규모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막간 상식으로 케니 지, 박재범, 빌 게이츠, 지미 헨드릭스, 커트 코베인, 이소룡이 시애틀과 관련된 유명인라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겁니다.

기후는 대체적으로 온화한 편입니다. 여름에도 덥지 않고 겨울도 비교적 따뜻한 편입니다. 관광객들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6월부터 9월 사이입니다. 이때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시애틀까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면 약 10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시애틀의 타코마 국제공항(Sea-Tac Airport)에 도착한 다음 경전철(Link Light Rail)이나 택시, 우버를 이용해 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경전철은 약 40분이 소요되고 요금은 3달러~4달러 수준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약 4천원~5천원 정도 됩니다.

놓칠 수 없는 장소

스페이스 니들은 시애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184m 높이의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과 푸젯 사운드(Puget Sound)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기타 모양의 조형물도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1907년 개장한 전통 시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타벅스 1호점도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치훌리 유리 미술관은 유리 공예의 거장 데일 치훌리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화려한 유리 조형물이 인상적인 곳이니 꼭 둘러보기 바랍니다.

가스 웍스 공원은 과거 가스 공장을 개조해 만든 이색 공원입니다. 시애틀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워싱턴 대학교은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캠퍼스입니다. 벚꽃은 모든 나라에서 인기 있는 나무인 것 같아요. 여행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이니 꼭 한번 방문하기 바랍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소문이 날까요?

클램 차우더는 따뜻하고 크리미한 수프 요리입니다. Pike Place Chowder(주소: 1530 Post Alley, 운영시간: 11:00~18:00)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한 그릇에 약 10~15달러이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비오는 날 먹으면 정말 딱 좋겠습니다.

오이스터는 신선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Elliott’s Oyster House(주소: 1201 Alaskan Way, 운영시간: 11:00~21:00)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1개당 3~5달러입니다.

연어 요리입니다. 시애틀은 연어로 유명한데 이 음식은 Canlis(주소: 2576 Aurora Ave N, 운영시간: 17:00~22:00)에서 고급 연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50달러 이상이니 참고하세요! 제가 정말 연어를 좋아하는 비싸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쇼핑하려면 어디 가요?

쇼핑을 즐기려면 웨스트레이크 센터, 퍼시픽 플레이스, 노드스트롬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은 다양한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긴 한데 시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표적인 쇼핑 아이템으로는 레이니어 체리, 현지 로스터리 커피, 스타벅스 한정판 굿즈 등이 있습니다. 스타벅스 한정판 굿즈는 정말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현지인들의 생활 문화 모습

시애틀 사람들은 친절하면서도 개인적인 공간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니 적절한 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활발한 곳입니다. 시민들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비가 종종오니 여행할 때는 우산보다는 방수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정보로 미국내에서도 아시아인들에게 가장 우호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치안은 좋은 도시입니다. 허나 요즘에는 홈리스가 늘어나고 있어서 치안이 안좋아 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가는 어느 정도일까요?

이 곳의 물가는 미국 내에서도 높은 편입니다. 대중교통 요금은 약 2.75~3달러정도 됩니다. 중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15~30달러 정도이고 호텔 숙박비는 1박 기준 150~300달러 수준입니다. 여행을 가면 보통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데 컨디션을 잘 보고 예산에 맞는 곳을 잘 선택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잘 참고하여 예산 계획을 세우기 바랍니다.

아쉬워서 잠 못 이루는 밤

시애틀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 지역의 명소를 방문하고 맛집을 돌아다니고 쇼핑까지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이 많았지만 그만큼 분위기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이번에도 지난 여행 했던 날을 돌아보면 역시나 특별한 추억이었음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