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학교폭력 돈벌이, 싸우는 영상 (야차영상)을 찍어서 돈 받고 판매하는 중고등학생들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학교 폭력 장면을 촬영해 돈으로 거래하는 행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른바 ‘야차’ 싸움 영상을 건당 3천~5천 원에 판매하는 텔레그램 채널이 운영되고, 구독자가 수천 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어요.
저도 이 기사를 읽고 학교 폭력이 단순한 괴롭힘을 넘어 ‘콘텐츠’와 ‘수익’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느꼈습니다. 오늘은 학폭 영상 판매 실태를 자세히 분석하고, 야차룰의 의미, 실제 사례, 교육당국과 전문가의 대응, 사이버 폭력 증가 추세, 그리고 예방을 위한 과제까지 최대한 신중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분들께 특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텔레그램에서 거래되는 학폭 영상
텔레그램의 한 채널에서는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서로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하는 영상 200건 이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채널 구독자는 3천 명을 넘었습니다. 운영자는 학생들에게 사들인 싸움 영상에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를 붙여 다른 이용자들에게 다시 팔고 있었습니다.
한 이용자가 “중·고등학생 야차(싸움) 영상 있는데 얼마 주실 건가요?”라고 묻자, 운영자는 “퀄리티와 영상 길이에 따라 건당 3천~5천 원에 산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폭행(또는 폭행 강요) → 촬영 → 판매·유포로 이어지는 새로운 수익 구조가 만들어진 셈입니다.
야차룰이란
소셜미디어에서 거래되는 학교 폭력 영상에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야차룰’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야차룰은 격투 영상을 주로 올리는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규칙이나 보호 장구 없이 치고받고 싸우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힘센 학생이 약한 학생에게 “스파링을 하자”고 강요하거나 ‘서로 동의했다’는 내용의 각서까지 쓰게 한 뒤 싸움을 시키는 식입니다. 실제로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학교 폭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피해 사례
경상도에 사는 중학생 A군도 최근 가해 학생 8명에게 야차룰 싸움을 강요받았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A군에게 동의 각서를 쓰게 하고 자신들 중 한 명과 싸우게 했습니다. 싸움이 시작되자 A군은 일방적으로 폭행당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주변에서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했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고, 이 영상은 텔레그램에서도 퍼졌습니다. 부모가 뒤늦게 이를 발견해 신고하려 했지만 A군은 “신고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합니다. 신고했다가 영상이 더 널리 퍼지거나 보복을 당하는 등 2차 피해를 두려워한 것입니다.

교육당국과 전문가의 대응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6일 서울 지역 학교에 ‘신종 학교폭력 스파링·야차룰 예방 안내’ 가정통신문을 보냈습니다. 교육청은 “상호 동의하에 이뤄진 싸움이라도 폭행죄, 상해죄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싸움을 조장·방조하거나 이를 촬영·유포하는 행위도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학교 폭력이 SNS를 통해 유통되고 돈벌이 수단으로까지 악용되는 만큼 수사기관과 플랫폼 업체도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학교폭력 예방 단체 관계자는 “변화하는 학교 폭력 양상에 맞춰 교육 당국과 경찰, 플랫폼 업체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는 “텔레그램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폭력 콘텐츠는 즉시 삭제하거나 공개를 보류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교육청도 이런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이버 폭력 증가 추세
최근에는 SNS와 AI 기술을 악용한 신종 학교 폭력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학폭이나 SNS 계정을 도용해 돈을 빌리는 일 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통계를 보면 학생들의 사이버 폭력 신고 건수는 2021년 3020건에서 2024년 4534건으로 3년 새 약 1.5배로 늘었습니다. 사이버 폭력이 전체 학교폭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23년 6.9%에서 2024년 7.4%, 2025년 7.8%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무르기와 제 생각
"건당 5000원" 학폭 영상으로 돈 버는 아이들 문제는 학교 폭력이 온라인 수익 구조로까지 확대된 심각한 현상입니다. 야차룰을 명분으로 한 폭행 강요와 촬영·판매가 결합되면서 피해 학생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학교·가정·플랫폼·수사기관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 처벌뿐 아니라 예방 교육과 실시간 모니터링, 피해 학생 보호 체계가 시급합니다. 아이들이 폭력을 ‘콘텐츠’로 여기는 문화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 문제를 어떻게 보시나요? 학폭 영상 유포와 판매를 막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아이들을 지키는 데 작은 목소리라도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 포스트가 학폭 영상 거래 실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관련 후속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